아이돌 팬들의 ‘올팬 vs 개인팬’ 갈등 구조

요즘 덕질하다 보면 “올팬이냐 개인팬이냐” 이 얘기 한 번쯤은 꼭 나오더라구요. 저는 HOT 때는 완전 올팬이었어서 그런지, 지금 분위기 보면서 좀 다르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.

예전에는 최애는 있어도 팀이 먼저였던 분위기

그때도 개인팬은 있었어요. 누구를 더 좋아하고, 최애가 있는 건 당연했죠.

근데 지금이랑 다른 건 “누굴 싫어한다” 이런 분위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.

HOT 해체 얘기 나왔을 때는 진짜 팬들 다 같이 나서서 해체 반대를 외쳤거든요.

최애는 따로 있어도 팀은 같이 지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

그만큼 “우리 팀”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.

요즘 개인팬이 많아진 이유

요즘은 확실히 개인팬이 많아진 느낌이에요. 본진, 부본진 나누는 것도 자연스럽고 여러 그룹에서 한 명씩 좋아하는 경우도 많잖아요.

A그룹에서는 누구, B그룹에서는 누구 이렇게 좋아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‘개인 중심’으로 보게 되는 것 같아요.

실제로 갈등이 생기는 이유

문제는 이게 갈등으로 이어질 때예요.

대표적으로 분량이나 인기 차이, 스케줄 문제에서 많이 부딪히는 것 같아요.

갈등 상황개인팬 시선올팬 시선
분량 차이내 최애 왜 적음?팀 밸런스 중요
스케줄기회 뺏긴 느낌전체 일정 고려
센터/노출왜 특정 멤버만?콘셉트 문제

같은 상황을 보고도 기준이 다르니까 충돌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아요.

실제 사례로 보는 팬덤 갈등

예전에 BTS 슈가가 음주 후 퀵보드를 타면서 논란이 있었을 때, 그때 분위기가 되게 갈렸던 게 기억나요.

슈가 팬이 아닌 일부 개인팬들은 “다른 멤버까지 피해 본다”는 이유로 탈퇴를 요구하기도 했어요.

반대로 올팬들은 “BTS는 7명이 함께일 때 의미가 있다”면서 탈퇴 요구를 강하게 반대했죠.

팬덤 의견 갈리는 모습

또 최근에는 진이 공연 일정 때문에 송캠프에 참여 못해서 앨범 크레딧에서 빠졌던 일도 있었잖아요.

이때 일부 팬들은 다른 멤버들에게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고, 이런 부분들이 또 갈등으로 이어지기도 했어요.

결국 시선의 차이에서 오는 문제

이런 상황들을 보면 누가 맞다 틀리다보다 “어디에 기준을 두느냐” 차이인 것 같아요.

개인팬은 내 최애 중심으로 보게 되고, 올팬은 그룹 전체를 기준으로 보게 되니까요.

그래서 같은 일도 전혀 다르게 받아들이게 되는 거죠.

그래도 아쉬운 마음 하나

저도 최애가 따로 있긴 하지만, 그래도 그 멤버가 속한 그룹 자체도 같이 아껴줬으면 좋겠어요.

결국 그 멤버가 빛나는 것도 그 그룹 안에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.

예전처럼 무조건 올팬이어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, 조금만 더 “팀”이라는 시선도 같이 가져가면 지금보다 덜 싸우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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